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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태양은 가득히.... 알랭드롱.....

샹뚜루 2007. 1. 7. 10:53
20세기의 미남의 대명사이자 프랑스의 자존심인 알랭 들롱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칸느 영화제에서 캐스팅되어 영화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. 그를 결정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영화는 60년 르네 끌레망 감독의 [태양은 가득히]로 전성기 때의 수려한 알랭 들롱의 진지한 연기와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작품이다. 프랑스가 야심 차게 기획, 제작한 영화 [분노는 오렌지같이 파랗다]에 출연하였고 63년에는 이탈리아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작품 [들고양이]에 출연하면서 차츰 연기력을 쌓아 나갔다 66년 안소니 퀸과 함께 출연한 전투 영화의 수작으로 평가되는 [로스트 코맨드]에 출연하는 등 [사무라이], [스콜피오] 같은 할리우드의 영화에도 출연하였다. 이색 활극 [레드 선], 범죄 액션물 [볼사리노] 등에서 꾸준히 연기하던 중 74년 [조로]의 세계적인 히트로 인기를 다시 확인한 그는 76년 조셉 로시의 [미스터 클라인]에 출연해 노장의 연기 혼을 불태우기도 했다. 연기 뿐 아니라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한 알랭 들롱은 85년 [형사 프라트]에서 연기와 제작을 겸하기도 하였다. 그러나 매력적인 짙은 눈매와 감미로운 불어를 구사하던 미남 배우 알랭 들롱은 할리우드 영화에 대항해 98년 '프랑스 영화의 죽음'을 선언하며 영화계를 은퇴했다.
출처 : 푸른하늘과 함께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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